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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국민의힘, 태평1·2·3·4동) 제300회 임시회발언모습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국민의힘, 태평1·2·3·4동)은 지난 14일 성남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 성남시 내 3개 구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며 겨울철 폭설 대란에 따른 제설 작업의 증가로 공무원 업무 부담 및 피로도 상승을 해소하기 위한 처우 개선 및 근무 환경 혁신을 적극 촉구했다.
먼저 박명순 의원은 “최근 잇따른 폭설로 인해 공무원분들의 밤샘 제설 작업이 계속되면서 업무 부담과 피로도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공무원분들이 야간에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나,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신체적 피로는 물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국민의힘, 태평1·2·3·4동) 제300회 임시회발언모습
또한 박 의원은 “매년 겨울 공무원분들이 반복되는 제설 업무로 신체적‧정신적 압박에 시달리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라고 말한 뒤 “공무원의 현원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며 부족한 인원으로 기존 업무에 제설 업무를 떠안는 이중고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이은 제설 작업에 투입된 한 공무원에 따르면 “밤샘 작업이 계속되면서 피로가 누적되고 있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쉬지 않고 작업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며 “무엇보다 인력 충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공무원분들이 제설 작업에 매달려 다른 일상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고, 과중한 업무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 업체에 제설 작업을 위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성남시는 공무원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 및 근무 환경 혁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한파 속 밤샘 제설 작업으로 고생한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근무 환경 개선 및 권익을 보호하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