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청춘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Melody Of Autumn’ 성황리 개최
  • ▲판교청춘오케스트라, 가을밤 물들이는 정기연주회 모습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봉은이 운영하는 판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은 지난 10월 29일(수)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판교청춘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Melody of Autum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성남시 유일의 시니어 오케스트라인 판교청춘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풍성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연주회는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5번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그리고 영화 음악과 가요 등 친숙한 곡들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세대 간 공감과 음악적 소통의 장이 되었다.

     

    무대에는 어르신 단원뿐 아니라 지역 내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음악을 통한 세대공감’ 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관객들은 매 곡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공연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일운 관장은 “단원들이 오랜 시간 정성과 열정을 다해 준비한 무대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재능을 발휘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을 더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문화예술의 주체’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세대 간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 글쓴날 : [25-11-04 12:08]
    • 김금호 기자[kkk71728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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