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소방서, 중증외상환자 골든타임 확보,“단순 이송 아닌 전문 판단”
  • ▲차량 교통사고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펼치는 대원들 모습

    분당소방서는 차량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상자를 중증외상환자로 신속히 분류하고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한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현장 대응 사례를 전했다.

     

    2026년 2월 14일 8시 59분경 차량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사고 차량 운전석에 다리가 끼여 고립된 구조대상자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작업을 실시했다. 구조 과정에서 환자의 혈압이 저하되는 등 생체징후가 불안정해지는 위급한 상황이 확인됐다.

     

    ▲서판교119안전센터 구급대원(좌측부터 소방사 박아름, 소방교 박태훈, 소방장 백형규) 

    이에 서판교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중증도 분류를 통해 환자를 중증외상환자로 분류하고 권역외상센터 이송을 결정했다.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와 사전 연락을 통해 의료지도를 받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처치를 진행했고, 구조 완료 직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속히 이송했다.

     

    보호자는 환자가 평소 지병 치료를 받던 병원으로의 이송을 희망했으나,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평가한 뒤 중증도 분류 기준에 따라 전문적인 외상 치료가 가능한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하기로 판단했다.

     

    이송 후 검사 결과, 환자는 복강 내 출혈과 비장 손상이 확인돼 긴급 개복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은 “현장에서의 정확한 중증도 분류와 신속한 병원 선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구급대원의 판단이 초기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정확한 현장 평가로 환자가 신속히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서판교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장 백형규, 소방교 박태훈, 소방사 박아름 구급대원에게 소방서 누리집을 통해 칭찬의 글을 남기며 현장 대응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

     

    서판교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의 지원과 협력이 현장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두고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종충 분당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의 중증도 분류와 병원 선정 판단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전문적인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급활동을 통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글쓴날 : [26-03-04 09:56]
    • 김금호 기자[kkk71728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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