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 당협위원장의 사천 및 불공정 공천 시도에 대해 출마예정 후보자들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공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국민의힘 성남지역 당협위원장의 독단적 사천 및 불공정 공천 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남시 중원구 6·3 지방선거 출마예정 후보자 5인(김동민·김두일·김정희·허준·허지은)은 10일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성명서를 내고 ‘비민주적 위원장으로 인해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다가오는 지선 승리를 위해 공당의 상식을 벗어난 비민주적 운영과 밀실공천은 중단돼야 한다”며 “이러한 불공정 행위를 보고도 당의 미래를 위해 침묵하며 눈 감는 것은 진정한 해당해위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은 당협위원장에 대해 ▶지위를 위용한 갑질 ▶지역내 권력남용 ▶상식밖의 사회적 물의 등을 거론했다.
먼저 출마예정 후보자들을 각종 행사에 동원시키며 자신의 sns 영상 촬영 및 편집을 강요하고 인격을 말살하는 고압적 갑질은 물론 특별당비 납부를 암묵적으로 지시(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지역에서 헌신한 후보자들의 경선을 완전배제하고 특정인 당선을 위해 해당 지역구로 이동시키려는 시도와 함께 공공연히 도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특정인에게 하겠다는 발언 등은 당원과 중원구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협위원장이 제시한 자체 공천기준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꾸는 단순한 말장난에 불과했고 결과적으로 특정인에게 유리한 판단을 내리게 하기 위함이였다고 지적했다.
이들 출마예정 후보자들은 “특정 후보를 위한 꼼수 사천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후보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투명한 경선을 보장해야 한다”며 “지위를 이용한 갑질과 지역내 권력남용 등 국민정서에 반하면 공천하지 않겠다는 국민의힘의 약속을 지켜달라”고 경기도당과 중앙당에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국민의힘의 승리는 오직 정정당당한 공정함에서 나오기 때문에 당협위원장의 독단적 밀실공천과 강압적 행태로 무너지 중원구 당협을 반드시 정상화 시켜 달라”며 “우리는 공천신청을 통해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정한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성남중원당협위원회 관계자는 “오늘 출마예정자 후보자들의 입장문 발표와 관련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주장에 대해 추후 자료를 통해 당협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